22일 관련 업계는 이같이 발표하며 향후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출하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AI반도체 신규 고객사는 올해 4~5개사에서 내년 8~10개사로 확대될 것이며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적층기술’이 핵심으로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로 나뉜다.
또 삼성전자는 2분기 IR에서 “D램 부문은 HBM, 가전용 고성능 D램(DDR5),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LPDDR5X) 등 선단 제품 비중 확대를 가속하겠다”며 “신규 수주 확대 추진과 동시에 인프라나 연구개발(R&D), 패키징 투자 지속과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 완성도 향상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확보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턴키 공급방식은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HBM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우려하는 대다수 고객사로부터 긍정적 요소로 작용 중”이라며 “향후 신규 고객사 확대 강점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턴키 공급방식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전자설계자동화(EDA), 반도체 설계자산(IP), 기판 테스트 분야의 에코 시스템 파트너들과 함께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MDI)를 출범시켰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원스탑 올 인원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전략에 따라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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