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은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향후 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상장 미국채 ETF 순매수액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이며 만기가 길수록 변동성이 크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짐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커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국 장기 국채 수요도 늘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며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고 채권 가격도 매력적인 가격대에 도달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섰다”면서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임과 동시에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미국 장기채 투자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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