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다.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추구한다. PCM은 사용 후 재료를 뜻하며 비중은 제품에서 차지하는 부피로 계산된다.
아울러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협력해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스마일리 등 인기 작가의 작품과 캐릭터, K팝 관련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등 8개 IP(지적재산권)를 적용한 55종의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중 토일렛페이퍼 에디션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올해 새롭게 공개된 장미 그래픽과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립스틱 그래픽 등이 포함됐다.
갤럭시 Z 플립5 케이스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QR 코드를 통해 케이스와 어울리는 스크린 테마를 자동 적용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 기반의 플립수트 케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에코 프렌즈 플립수트 카드를 구매해 케이스를 꾸미고 스크린 테마를 자동 재생하는 새로운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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