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DT)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청년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금융과 디지털을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 우수한 청년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SK텔레콤이 개최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직접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청년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의 AI 특화교육 ▲마이크로소프트의 Big Data 특화교육 ▲아마존의 Cloud 특화교육 등 약 4주간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함께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선포식을 개최한 제1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지난달 12일 최종 성과공유회를 갖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제1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여자 30명 중 2명이 이미 금융권에 취업했으며 이중 1명은 하나은행에 입사해 재직 중이다.
또한 1기 대상 수상팀인 ‘ONE-HANA’팀은 오는 26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미국 본사를 견학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0개 지역 거점 대학 및 1500여 명의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0여 개의 사회혁신기업에서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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