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6호 태풍 카눈이 지난 10일 서울로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고 11일 현재, 태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며칠간 내린 집중적인 강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은 관내 산사태 위험지대나, 급경사지 및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에 나섰다.
먼저 다산로 47과 다산로 51 일대 공사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건설 현장의 태풍 대비 안전 조치 상황과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의원들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회현동 쪽방촌 골목을 찾았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태풍 피해가 없는지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자 방문하였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과 태풍 등으로부터 주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개선사항과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회현시민아파트을 방문해 붕괴 위험성은 없는지 축대 등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아파트 및 주변 부지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