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는 데다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직격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비상근무 상황실을 꾸리고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신속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의회사무과 24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반은 총 3개 조로 편성됐고, 9일 오후 6시 비상근무 발령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11일 오전 7시까지 2개 조, 16명의 직원이 교대로 철야 근무에 들어갔다.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전망 및 지역별 취약 요인과 분석이 이뤄졌으며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길기영 의장은“전담반을 구성하여 선제적으로 태풍 대비 비상대기체제를 가동하고 직원들과 함께 밤샘 근무를 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며 “항상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한 조처와 발 빠른 대응으로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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