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돌봄 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중구의회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돌봄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구형 돌봄을 평가하고 바람직한 교육 방향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돌봄 발전 방안을 놓고 중구의회는 지난해에도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학부모, 교육 분야 전문가와 함께 중구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서울 중구 돌봄 비상대책위원회 최진혁 위원이‘중구 돌봄 주요사업 정책성과’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 전 흥인초 돌봄센터 김소정 센터장, 중구 돌봄 비상대책위원회 장선희 위원,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홍영준 교수, 정의당 서울시당 여미애 부위원장이 참석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제는 ▲직영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학교 안 돌봄 ▲학교 밖 돌봄 ▲조례와 국공립 어린이집 구 직영화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위탁 운영 등 6개 정책 사업의 성과와 평가 결과를 놓고 진행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 손주하 의원, 소재권 의원, 허상욱 의원, 양은미 의원,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과 광희초, 남산초, 덕수초 등 9개 학교와 국공립 어린이집의 학부모, 돌봄 종사자, 교육 관련 전문가가 참석햤다.
발제와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돌봄 방향을 제시하며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돌봄 평가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물들은‘중구돌봄백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길기영 의장은 “학부모님, 현장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여러분께서 주신 제안과 화두들은 우리 중구 교육의 미래가 나아가야 할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노력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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