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1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54억원) 대비 172.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 2분기에는 전분기(-110억원) 대비 적자폭을 108억원(98.2%) 줄인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281억원) 대비 0.7% 감소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17억원) 대비 258.8% 줄어들며 -27억원을 기록했다. 일반관리비는 전년 동기(81억원) 대비 51.9%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파킹통장 출시로 이자비용이 많이 줄었다"라며 "현재 기업여신보다는 개인대출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5월 최대 연 3.5% 금리의 파킹통장 '키위(kiwi)팡팡통장)'을 출시했다. 파킹통장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수시입출식 상품이라 정기예금에 비해 금융사가 부담할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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