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지난 29일 김종호 이사장이 2023년도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와 종로구 소재 고피자를 방문해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67억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원, 기업가치는 2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예비유니콘 111개사가 선정됐으며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기보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시장검증과 성장성, 혁신성 요건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96개사의 예비유니콘에 578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보 각 영업점을 통해 특별보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토핑테이블, 후처리 자동화 로봇 등을 개발해 인건비 절감과 매장 수익성을 높여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매출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대표와 임재원 고피자 대표 모두 “기업이 스타트업에서 도약단계로 성장할 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다행히 기보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를 활용해 향후 스케일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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