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전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의 사명은 시장 안전판·시장 선도·국민 신뢰임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비상 경제 상황에서 보증공급을 늘려 든든한 시장 안전판 역할과 스케일업(Scale-up) 지원 강화 ▲기술평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평가 시스템 고도화로 독보적인 기술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 ▲세대 간 소통과 열린 마음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기보는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에 크게 기여해왔다. 기보가 지원기업을 자체 분석한 결과, 벤처기업 3만5123개 중 2만4210개(69%), 이노비즈 2만1392개 중 1만6736개(78%), 유니콘기업 34개 중 20개(59%),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중 1301개(53%)는 기보 보증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기보는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 및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지난 2005년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52개 기술중소기업에 4240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242곳은 2조183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33개사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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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초기창업·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 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이날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형식적인 창립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챗GPT를 활용한 ‘기보 34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등 이벤트를 통해 직원 모두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보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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