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Group Status)를 한 단계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S&P는 지난 23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를 4등급인 ‘MSI(Moderately Strategically Important, 다소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에서 3등급인 ‘SI(Strategically Important,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S&P는 현대카드가 신용카드를 통한 ICP(In-Car Payment Service, 차량 내 결제 서비스) 사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는 지난해 6월 말 누적 발급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친환경차 트렌드에 맞춘 전기차 특화 신용카드인 ‘Hyundai EV카드’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도 발급량이 느는 추세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차와 함께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