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원석 검찰총장(왼쪽)이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과 취재진 앞에 서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6.2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증권의 메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타났다.
검찰수장이 한국거래소를 찾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이 총장은 오후 1시26분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다. 이 총장은
손병두 닫기 손병두 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악수 인사를 나누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동하기 전에 1층 로비에서 이 총장은 기자들과 간단히 질의 응답을 했다.
이 총장은 "불공정거래에 가담한 경우에는 일벌백계로 다스려 패가망신을 한다는 의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메시지를 냈다.
이 총장은 20여 분 질의 응답을 마치고 손 이사장과 이동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원석 검찰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6.22) 이번 방문은 최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조사 및 수사에 대한 관계기관 간 논의 목적이다.
앞서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 4월 말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發) 8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이어, 지난 6월 14일 5개 종목 하한가 사태가 재차 발생했다.
이 총장은 직접 거래소를 방문해 자본시장 왜곡 불공정거래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손 이사장은 최근 발생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 및 분석내용을 설명하고, 신속 엄정 대응 의지를 나타내며, 불공정거래 적발체계 개선으로 시장건전성 유지 및 투자자 신뢰회복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원석 검찰총장(가운데)이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6.22)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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