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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3-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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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총보수 0.03%로 인하 '업계 최저 수준'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 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2023.06.19)이미지 확대보기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 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2023.06.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김희송)의 SOL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합한 순자산 규모가 3000억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20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한 달 반만에 추가로 1000억원이 순유입됐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고,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배당 ETF 중 순자산 1위로 올라섰다.

또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도 꾸준한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하여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신한자산운용 측은 분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작년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월배당 ETF 시장은 2조 1996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7개사가 26개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제 국내 투자자에게 월배당 ETF 투자는 하나의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월배당 챌린지 등 새로운 장기투자 문화를 형성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4%로 배당금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적합한 ETF로 꼽히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연 0.05%인 총 보수를 오는 6월 22일 기준 업계 최저수준인 연 0.03%로 인하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장기 복리 수익률 극대화를 지원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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