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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룹 계열사 경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말(2분기) 성과가 목표 대비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BNK투자증권의 경영 상황이 걱정은 되지만, 대응(커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그룹 이익 규모가 애초 계획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비용 절감 등 긴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긴축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인력 축소를 통한 인건비 절감과 계열사 은행의 전산 통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전산 통합과 관련해 “두 은행의 정보기술(IT)을 통합하면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비용 절감분은 전액 지역 상생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 속도도 높인다.
빈 회장은 “'사람이 편리한 디지털 금융'을 디지털 전환의 비전으로 삼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올해 초 도입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그룹사별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 마련을 위한 '2030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문화 개선에도 나선다. 빈 회장은 “금융인으로서 갖춰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성을 바탕으로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통한 '바른 BNK'를 먼저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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