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 후 하루 만에 10.21% 자체 경신
성장 시스템 개편과 하이퍼 버닝, 이용자 이벤트로 흥행 상승세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대규모 1차 업데이트 효과로 서비스 이래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19일 알렸다.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업데이트 후 첫 주말인 지난 18일 메이플의 점유율은 10.21%를 달성했다. 이는 ‘검은마법사’ 등장에 따라 2018년 여름에 기록한 9.62%를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개선된 성장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200레벨부터 260레벨까지 필요 경험치를 절반으로 줄이고 그 이후 레벨의 필요 경험치는 단계적으로 절감했다. 아케인리버, 그란디스 지역에서 일일 퀘스트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와 아케인·어센틱 심볼 지급량을 상향 조정해 완화된 성장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최대 260레벨까지 1+2 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대량 경험치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오는 7월 13일에는 여름 쇼케이스에서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6차 전직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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