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 리얼커머스(대표 김슬기)는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 그룹장),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오는 7월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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