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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을 두고 경쟁한 후보를 한자리에 모아 ‘원팀’ 정신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3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26일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 종료 후 은행장 후보자 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병규기사 모아보기 내정자를 축하하는 한편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임 회장이 제안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임 회장은 “후보자들께서 업무를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를 드린다”며 “서로 존중하며 공정하게 경쟁해주신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네 분 모두는 저와 함께 우리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갈 동반자”라며 “오늘 함께 찍은 사진이 우리금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번 은행장 선임 절차가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첫걸음인 만큼 기존 절차와 달리 오디션 방식으로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밟기로 하고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 우리은행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로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그룹장(부행장)과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심층 면접 ▲평판 조회 ▲업무 역량 평가 등을 실시해 이달 25일 이 부문장과 조 대표를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명단에 올렸다. 26일에는 심층 면접을 거쳐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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