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필터는 원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웹툰 작품의 그림체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지난 12일 출시한 베타 서비스에는 기획 취지에 공감하고 그림체 제공에 동의한 창작자 10명의 작품 10편 그림체를 시범 적용했다.
부정적 이미지 필터링에는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필터링 기술 ‘엑스파이더 포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는 도전 만화, 캔버스 등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에서 실제로 유해 콘텐츠 검수를 수행하고 있는 모델이다.
해당 서비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알려지며 모든 종류 필터의 접속 대기자가 1만명이 넘어가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전체 이용자 중 8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순으로 이용자 비중이 높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툰필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하면 창작자 또는 웹툰 속 캐릭터가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에게는 도움이 되고 웹툰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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