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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 공개

기사입력 : 2023-04-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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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서비스·정책·기술로 창작 생태계 지원

네이버웹툰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를 정식 공개하며 지난해 상생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웹툰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를 정식 공개하며 지난해 상생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 사진제공=네이버웹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이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웹툰위드’ 프로그램을 27일 정식 공개했다.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지난해 상생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서비스, 정책, 기술로 창작자·이용자·파트너와 함께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 지원하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상생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도전만화(웹툰)·챌린지리그(웹소설) 등 공모전을 통해 정식 연재를 확정한 웹툰과 웹소설 작품은 각각 39%, 59%에 이른다. 웹툰 ‘신의 탑’, ‘연애혁명’과 웹소설 ‘재혼 황후’ 등 인기작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발굴됐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각종 장르 공모전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작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

2013년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확대해 국내 작품들의 해외 진출 판로도 마련하고 있다.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글로벌 연재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원한다. 현지 정서와 문화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작가 개인이 다루기 힘든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한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이용자 8560만명 중 77%가 해외 독자인 가운데 지난해 국내 정식 연재 웹툰의 52%가 해외에 수출됐다.

창작자 수익 다각화를 위해 마련한 PPS 프로그램 수익 모델도 2013년 9개에서 현재 21개로 늘며 창작자들이 다양한 경로로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웹툰위드’ 일환으로 도전만화·베스트도전 창작자 전용 시스템 ‘크리에이터스’를 오픈했다. 시스템에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독자 반응을 살피고 창작 편의성을 높이거나 악성 댓글로부터 작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 수익 창출 기능도 연내 도입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효율을 높이고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은 물론 저작권 등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웹툰 감상을 돕는 AI 기반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기술 등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웹툰위드’ 프로그램은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네이버웹툰이 서비스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한 활동”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웹툰위드’를 통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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