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10일부터 미국 연재 시작
네이버웹툰 디스코드 서버 개설…창작자·독자 소통 확대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이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이어간다.
네이버웹툰은 오리지널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를 지난 10일부터 미국에서 연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웹툰은 디스코드의 마스코트인 ’웜퍼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로 총 4개 에피소드가 연재된다.
이번 웹툰 연재와 더불어 내달 8일까지 ’웜퍼스 원더벤처스‘를 모두 읽은 독자들에게 디스코드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1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기존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자들에게는 10개 네이버웹툰 코인을 선물한다. 디스코드 내에서 네이버웹툰 디스코드 서버를 개설해 구독자들과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주요 독자층이 24세 이하의 GenZ와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된 만큼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IP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유비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게임사들 뿐 아니라 DC, 마블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과도 협업해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디스코드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열정적인 독자들을 웹툰의 스토리와 창작자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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