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하는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에 콘텐츠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를 진행한 서충현 네이버웹툰 AI 프로텍션 리드는 “웹툰은 영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이루어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존재감이 커지고 있고 시장이 커지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등장한 불법 유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웹툰 불법 유통 문제에 혁신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네이버웹툰만의 불법 유통 방지 기술 ‘툰레이더’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웹툰 유료 콘텐츠 불법 유통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창작자의 수익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네이버웹툰이 창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활동을 소개했다.
실제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를 통해 웹툰 불법 유통 속도를 늦추고 있다. 유통 속도 지연은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불법 공유 시점이 길어질수록 창작자는 유료 수익을 보호할 수 있고, 불법 유통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수요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현재는 최대 4주까지 불법 공유 시점이 지연됐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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