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모아타운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8일부터‘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신당5동 ‧ 동화동 일대는 2021년 11월 서울시 공모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이후 개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미미했던 곳이다. 구는 토지등소유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문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이끌 계획이다.
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고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사업모델이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이 생략되고 2만㎡ 이하의 가로구역별로 정비사업이 진행되어 사업기간을 3~4년 단축할 수 있다.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건축규제 완화, 사업비의 저리융자, 주민공동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첫 설명회 대상지는 모아타운 구역 3곳 중 신당5동 모아타운 2구역이다. 구는 24일 오후2시, 6월8일 오후 7시 두 차례 설명회를 열어 정비사업 관련 정보와 지원계획을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정비사업 전문가와 함께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6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다산어린이공원(기상 상황에 따라 신당5동 경로당 3층)을 찾아가 모아타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토지등소유자들이 사업추진 여부,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모임도 지원한다. 사업추진 여부 결정 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밀사업성분석 서비스도 도입한다.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토지등소유자명부, 조합정관, 사업계획서,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전문적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구는 향후 신당5동 모아타운 1구역,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이어간다.
김길성 구청장은 “모아타운 개발 추진을 위한 이번 행정지원은 적극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비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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