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결산 검사에서는 책임검사 위원인 윤판오 의원을 비롯해 양은미 의원, 채성만 (전)공무원, 이동춘 (전)공무원, 안춘자 (전)공무원, 문한경 (전)공무원, 최원익 회계사, 김윤일 세무사,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결산 검사위원으로 참여해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법령 및 사업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위원들은 ▲상습‧고액 체납자 체납액의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세입 수납률 제고 노력 ▲세입 추계 시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과도한 잉여금 및 결손 예방 강조 ▲구의회의 예산 의결 취지에 맞는 예산 운용 등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건전 재정을 위한 시정을 요구했다.
윤판오 책임검사 위원은 강평을 통해“이번 결산검사 과정에서 순세계잉여금이 전년대비 42.3%인 약 300억원으로 대폭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볼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입 추계 시 경기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해 합리적인 재정 운용으로 구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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