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활용 가능한 숨은 토지를 찾아내거나, 기존 구유지의 활용가치를 높일 방안을 실행하는 ‘숨은 마포 구유지 찾기’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행정수요가 없거나 민간에서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 중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구유지에 대해서는 매각을 적극 검토한다.
구는 이를 맡을 ‘숨은 마포 구유지 찾기 TF’도 꾸렸다. 재무과, 부동산정보과, 공원녹지과, 보행행정과, 물관리과 등 마포구 내 지적, 도로, 공원, 하천 등을 관리하는 부서로 구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유재산 관리 경향이 기존에는 유지나 보존 위주의 소극적 관리였다면, 이제는 개발과 활용 중심의 적극적인 운영 위주로 변하고 있다”라며 “마포구 역시 변화하는 공유재산 관리 흐름에 발맞춰 미래의 행정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 재산의 효용성을 높이는 관리방안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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