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 원장이 5월 8일~12일(현지시각) 기간 중 동남아 주요 3개국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INVEST K-FINANCE:SINGAPORE IR 2023 행사에는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대표이사,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등 6개 금융회사 대표단이 현장에 함께 했다.
이 원장은 IR에 참석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 혁신성, 성장성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투자유치 노력을 지원했다.
이 원장은 5월 8일에는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세타풋 수티월트나르풋 총재를, 5월 10일에는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onetaryAuthorityofSingapore) 호헌신 금융감독 담당 부청장으로, 같은 5월 12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마헨드라 시레가 청장을 차례로 만난다.
태국에서는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태국이 추진중인 인터넷은행과 관련하여 한국의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금감원과 OJK의 우수직원 상호 파견 프로그램 개설에 최종 합의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11일 금융사들이 주최하는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와 12일 '금융회사 현지 법인장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이 간담회는 7개 금융회사(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보)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화 노력을 격려하고, 현지 영업 및 감독 관련 애로사항 및 지원요청 사항을 경청한다.
금감원은 이번 해외 방문을 비롯 하반기에도 금융권과 공동으로 해외 IR을 실시하는 등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글로벌화 및 국내 금융회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의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한국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현지 금융감독당국 수장과 면담을 통해 현지 진출 금융회사의 위상 제고 및 글로벌 영업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