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5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36개월 만기 적금이다. 기본 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연 3.5%를 더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연 2.0%포인트(1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0.5%포인트, 20개월 이상 수령 시 연1.0%포인트, 3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2.0%포인트)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2%포인트 ▲지난해 12월 기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수령 시 연 1.3%포인트(올해 12월 29일까지) 등이 제공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이다. 매월 정기 입금되는 경우만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복수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수령 횟수는 월별 최대 1회 반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연금을 수령한 횟수에 따라 더 많은 우대금리를 드리는 만큼 많은 고객이 연금 수령과 함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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