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부진, 공급망 재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결제성여신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업 혁신분야 및 유망서비스 기업과 수출입 기업, ESG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할인어음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전자채권담보대출 ▲무역금융 ▲구매자금 등 결제성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비대면 채널 이용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할인어음과 무역금융을 비대면으로 실행 시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EU의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중립 규제 등으로 ESG 경영 추진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과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된 고환율·고물가·고금리, 경기 둔화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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