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미래세대 꿈나무들의 친환경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과정,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 안내,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실습,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이어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은 쓰레기 소각과정,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정, 자유견학 순으로 꾸렸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 선별품목은 PET, 플라스틱, 철캔, 알루미늄캔, 병류, 스티로폼, 파지류, 폐비닐 등이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자 30명이 선별장으로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들을 수작업과 선별기를 이용해 다시 분류한다. 선별률은 2022년 기준 47%다.
구 관계자는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절반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4월 견학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학교별 일정을 확정하고 시설견학 시 학생들이 착용할 안전모도 마련했다. 이동은 구가 빌린 버스를 이용한다.
구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참여 소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견학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산구가 탄소중립 실천 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