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시·군을 담당한다. 이북에 위치한 시군은 경기도 11개로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등이다.
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5월 이후에는 약 5585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토지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 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특히 지역 내 주택공급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신도시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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