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GM과 삼성SDI는 이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 규모, 공장 위치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만큼, 구체적인 배터리 투자 계획도 정상회담 전후로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GM의 주요 배터리 파트너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양사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1~3공장을 가동하고 있거나 건립중이다. 그러나 올초 4공장 건립 계획이 의견차이로 무산됐다. GM은 '2025년 북미 전기차 100만대 생산'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대안으로 삼성SDI를 선택한 것이다.
앞서 삼성SDI는 작년 5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니애나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삼성SDI의 첫 미국 거점이다. 이후 삼성SDI는 "미국에서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이후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중"이라며 현지 배터리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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