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용산구에 따르면, ‘건축 관련 직업탐방’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를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대상이며,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으로 회당 20~30명 선정해 진행된다.
구는 1928년 건립된 용산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서 2022년 3월 23일에 용산역사박물관(등록문화재 제428호)을 개관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규모인 건물로 일제강점기 시절 철도병원 내부 흔적을 보존하고 최대한 기존 시설을 훼손하지 않고 복원 및 보수작업을 거쳤다.
오는 ▲5월에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6월에는 해방촌(예정) ▲9월에는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을 탐방한다. 민주인권기념관은 오는 6월에 리모델링 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건축 문화 전반에 대한 인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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