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 걸그룹 뉴진스(NewJeans) 팬인 전모씨는 최근 한 은행에서 자유적립식 적금 통장을 개설하고 ‘뉴진스 적금’이란 이름을 붙였다. 그 후 매 뉴진스 멤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셀카를 올리면 1만원, 팬 플랫폼 버블에 인사를 하면 5000원씩 적금을 넣었다. 전씨는 “좋아하는 아이돌을 덕질하면서 돈을 모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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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기사 모아보기)가 이러한 저축형 팬 문화를 디지털 재해석한 ‘최애적금’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팬들 사이에서 최애적금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특정한 활동을 할 때마다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는 것을 말한다. 덕질하면서 돈을 모은다는 의미로 ‘덕질적금’이라고도 불린다.
카카오뱅크 최애적금은 고객이 사랑하는 대상과의 의미 있는 순간마다 모으기 규칙을 통해 저축하고 저축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수신 상품인 기록통장의 첫 번째 서비스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이돌스타, 운동선수 등 최애가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일정액을 저축하는 덕질 문화를 고객의 관점에서 디지털로 재해석했다”며 “최애적금 관련 상세 상품 설명은 4월 18일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 출시를 앞두고 출시 알림 신청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최애적금 출시 알림 신청한 후 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갤럭시 S23 울트라(5명), 에어팟 맥스(10명), 컬쳐랜드 상품권 1만원(5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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