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은 보험사 중 롯데손보가 처음이다. 통상 주주총회장에 참석한 주주들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존의 ‘현장투표’ 방식과 달리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롯데손보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투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결권 행사에서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면투표를 함께 진행한다.
롯데손보는 이번 전자투표·서면투표 동시 도입을 계기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제고하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활동이 이사회를 통해 이뤄지도록 했으며 최고의 금융·보험 전문가로 독립적인 사외이사진을 구성해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정관·이사회 규정 등 주요 내규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사회와 소위원회 활동내역 등을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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