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김재홍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김재홍 신임 대표는 IBK기업은행에서 30년 넘게 근무했으며 특히 일선 영업현장에서 지점장을 맡는 등 풍부한 여신심사 경험을 갖춘 영업통으로 꼽힌다. 2019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이후 기업고객그룹과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을 맡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IB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재홍 전 부행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까지다.
김재홍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재홍 신임 대표는 지난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해 오산원동을 비롯해 화성정남, 시화공단기업금융, 동시화 등에서 지점장을 맡았다.
이후 2018년 인천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맡았으며 2019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홍 신임 대표는 IBK기업은행 내에서 중소기업 금융의 격전지인 화성, 시화공단에서 지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저축은행 임추위는 김재홍 신임 대표에 대해 “영업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해 CEO로서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쌓았다”며 “IBK저축은행의
경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IBK저축은행을 이끌었던 서정학 전 대표는 IBK투자증권 대표로 내정됐다. 서정학 대표가 부임한 첫 해인 2021년 IBK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조4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1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6000억원 이상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순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84억원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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