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유진 부산시 경제일자리 과장,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부터) /사진제공=IBK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IBK저축은행이 부산 영세사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부산시 2차보전상품인 '모두론'을 출시한다.
IBK저축은행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 영세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모두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유진 부산시 경제일자리 과장,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IBK저축은행이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10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0배 규모인 100억원을 보증공급하고, 부산시가 0.8% 이차보전을 통해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저신용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이다. 보증대상은 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 대표이사이며, 보증한도는 신규 5000만원이다.
최저 연 3.6% 금리의 1년만기 일시상환 상품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존 정책상품인 저축은행 자영업자 햇살론 보다 최대 4.7%포인트(p) 낮게 운영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부산시와 이차보전상품 취급 협의 및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해 취급 저축은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본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역금융기관인 저축은행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의 지역금융 역할도 더욱 강화되는 효과와 함께,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저축은행 중·저금리 대출상품 공급의 마중물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인 모두론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부산시와 부산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서민 포용금융 상품을 내놨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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