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캐피탈이 차기 대표이사로 함석호 IBK캐피탈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함석호 신임 대표는 IBK캐피탈 설립 초기 회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탁월한 영업 역량과 여신 운용 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PF 등 위기 속 IBK캐피탈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함석호 부사장을 IBK캐피탈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함석호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3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다.
임추위는 함석호 신임 대표에 대해 “시장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디테일한 업무 능력 및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조직의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며 고도의 판단을 통한 신중한 의사결정 후 강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불확실한 금융환경과 PF 등 위기가 고조되는 여건 속에서 계속기업으로서의 회사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함석호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지난 1989년 기업은행으로 입행했으며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해 설립 초기 회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후 기업금융부장과 경영전략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 IBK캐피탈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면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영업 역량을 통해 IBK캐피탈의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함석호 신임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부사장과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여신 운용과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능력,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및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IBK캐피탈이 금융자산 10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IBK캐피탈은 지난 2020년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가 이끈 이후 2020년 당기순이익 1276억원과 2021년 2004억원을 기록하며 87.8% 성장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BK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투트랙’ 경영전략의 결실을 맺고 있으며 투자업무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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