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행장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은 ‘2023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올해로 여섯돌을 맞는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이다.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은 ‘기아(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광주은행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예·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기아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 시즌 우승 시 연 0.1%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p 등이다.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연 0.25%p)를 준다. 여기에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1.55%p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금리는 최고 연 5.0%로 높아진다.
BNK부산은행(행장 안감찬)도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내놨다.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인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3.35%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 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p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3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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