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0년 2월 공급한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962가구의 1㎡당 분양원가가 3.3㎡(1평)당 평당 원가는 1291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의 사업비 정산이 완료됐다면서 21일 이같이 밝혔다.
택지조성원가는 1485억3600만원, 건설원가는 2364억4200만원이었고, 이를 합한 분양원가 총액은 3849억7800만원이었다. 평당 분양가는 1936만8000원, 분양가격은 5775억8000만원이었다.
분양가에서 분양원가를 뺀 분양수익 총액은 1926억200만원이었고, 수익률은 33.3%였다. 단지는 외곽에 오피스동이 함께 있어 상업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9호선 신방화역 및 5호선 마곡역과 약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임대주택 혼합단지이나 분양주택의 비율이 높고, 전용 84형 중심으로 건설돼 가족 중심의 주택 단지로 조성됐다.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 SH공사 사장은 "2023년에도 분양원가 공개는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SH공사는 2021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지어진 아파트 단지 34곳과 앞으로 지을 아파트에 대해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과 건설 공정별 비용, 각종 시설 설치비 등 건설원가 61개 항목 등 총 71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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