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술이전이 만든 실적 신기록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은 2021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7%,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7%로 증가했다.앞서 알테오젠은 지난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과 ALT-B4를 활용해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다품목 항암 치료제 피하주사제형 개발에 대한 독점적 글로벌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부여하게 됐다. 계약에는 선급금을 포함해 개발 규제, 판매 등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이 포함됐다. 계약 규모는 13억5000만 달러(약 2조 원)이며 선급금은 4500만 달러(약 610억 원)다.
이미지 확대보기낮은 로열티율에 주가 하락
회사는 지난 2020년 머크(MSD)와 ALT-B4를 비독점적으로 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MSD의 키트루다 제품에 대한 독점 계약으로 변경했다.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유럽에도 상륙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악재가 터져나왔다. 시장에서는 큐렉스 판매에 대해 최소 4~5% 수준의 로열티를 예상했지만 실제 로열티율이 2% 수준으로 알려지며 주가는 지난달 19~22일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주가 조정이 일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바이오 업종 전반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연구개발(R&D) 역량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이번 주가 하락은 R&D 역량 문제라기보다 과도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던 기업가치의 재조정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 주가 하락에 대해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연구개발(R&D) 역량 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제약 업종 주가 하락의 본질은 R&D 역량 및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이슈라기보다 과도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알테오젠 기업가치의 재산정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주주들의 우려가 지속되자 알테오젠은 지난달 22일 “MSD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의 세부 내용은 비공개 사항”이라고 밝혔다.
알테오젠 측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필두로 한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현재 3개 상업화 품목을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 6개 이상의 추가 상업화 품목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코드·주주환원으로 반전 노린다
연이은 주가 하락에 코스닥 1위에서 2위로 내려갔지만,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큐렉스의 J-코드 부여도 알테오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미국 CMS는 큐렉스에 대한 J-코드를 부여했다.
이는 의료청구코드체계 표준 코드로 신약허가 시 부여받는 임시코드와 달리, 보험의 전자청구가 가능하고 자동심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보험 청구와 지급이 간소화된다. 알테오젠은 이를 통해 SC제형 점유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J-코드는 오는 4월부터 발효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호실적과 더불어 지난 11일 회사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 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회사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서울 송파구 ‘송파파인타운8단지’ 25평, 3.1억 내린 13.7억원에 거래 [하락 아파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4050622342409771dd55077bc22192481398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