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상생위원회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을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마포구는 16개 동에 총 128명의 상생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각 동의 동장을 위원장으로 해 지역대표와 변호사, 건축사, 기술사 등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조직돼 문제 해결에 있어 지역 이해도와 함께 전문 식견까지 녹아들도록 구성했다.
올해 초부터 각 동별로 동 상생위원회가 개최돼 부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을 비롯해 올 한해 동 주민센터의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기틀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것이 민선8기 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동 상생위원회를 통해 크고 작은 민생현안들이 지혜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그런 민·관 협력의 결실들이 마포를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분기별 1회 동 상생위원회의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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