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상생위원회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을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마포구는 16개 동에 총 128명의 상생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초부터 각 동별로 동 상생위원회가 개최돼 부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운영세칙 제정을 비롯해 올 한해 동 주민센터의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기틀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강동 상생위원회는 지난 14일 개최한 정기회의를 통해 마포구가 ‘어르신과의 동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고 100만원을 마포복지재단에 후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는 향후 분기별 1회 동 상생위원회의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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