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민간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멘토단은 기술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관계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한 자로 구성되며, 정비계획 사업의 수립 단계와 현지조사,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단계에 참여한다. 재건축 초기에 토지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자 멘토단이 건축물 사전 조사를 거쳐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재건축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구조 안전, 건축 마감 및 설비 노후도, 주거환경 등을 현지 조사하고, 이후 주요 단계마다 멘토단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진단(D등급)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 걸맞는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기 내에 구체적인 성과로 구민 앞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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