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캐피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평가를 실시했다. 기존 1차 후보군은 강문성 전무와 김성주 대표를 비롯해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총 3명이었으나 명형국 대표가 후보군에서 중도 사퇴하면서 강문성 전무와 김성주 대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강문성 전무는 1963년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강문성 전무는 부산은행에서 금융소비자보호부장과 선수촌지점장, 영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준법감시인(상무)으로 선임됐으며 2021년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BNK금융지주 그룹감사부문 전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성주 대표는 1962년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성주 대표는 지난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임원부속실장과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IB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에 선임됐으며 BNK금융지주 그룹리스크부문장(전무)와 그룹글로벌부문장(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지난해 기준 계열사 중에서는 순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그룹 ‘효자 계열사’로 거듭났다. 특히 BNK금융그룹이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을 이끌어나갈 주요 계열사인 BNK캐피탈의 차기 대표 역할이 더욱 중요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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