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19(금)

BNK캐피탈 대표 1차 후보 강문성·김성주·명형국…부산은행 출신 압축

기사입력 : 2023-02-16 14: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22일 PT면접 실시…2차 후보 1~2인 압축

강문성 BNK금융지주 그룹감사부문장(전무)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BNK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강문성 BNK금융지주 그룹감사부문장(전무)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BNK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차기 BNK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강문성 BNK금융지주 그룹감사부문장(전무)과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으로 압축됐다. 세 후보자 모두 부산은행 출신으로 2차 후보자는 오는 22일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PT)면접에서 1~2인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캐피탈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1차 후보군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강문성 전무와 김성주 대표, 명형국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NK캐피탈은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이두호 BNK캐피탈 현 대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히면서 1차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문성 전무와 김성주 대표, 명형국 대표 모두 부산은행 출신이다. 또한 강문성 전무와 김성주 대표는 동아대학교 출신이며 김성주 대표와 명형국 대표는 각 여신영업본부 상무와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여신영업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문성 전무는 1963년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강문성 전무는 부산은행에서 금융소비자보호부장과 선수촌지점장, 영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준법감시인(상무)으로 선임됐으며 2021년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BNK금융지주 그룹감사부문 전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성주 대표는 1962년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성주 대표는 지난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임원부속실장과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IB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에 선임됐으며 BNK금융지주 그룹리스크부문장(전무)와 그룹글로벌부문장(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명형국 대표는 1964년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명형국 대표도 지난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중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 상무로 선임됐으며 그룹전략재무부문 전무와 그룹전략재무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전략재무통’으로도 꼽힌다. 이후 부산은행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BN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오는 22일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2차 후보군으로 1~2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외부에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차 후보군에 대한 이달말 심층면접을 진행해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다음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7년 이두호 현 대표가 선임된 이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BNK캐피탈은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133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710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