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국내 대형 통신사, 이커머스 회원계정 탈취 및 주요 학회 해킹 등 사이버 보안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의 세계 표준화 착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프엔에스벨류가 세계 표준화를 시도하는 보안인증 솔루션 가디언-CCS(Guardian-CCS)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상 다자간 노드 검증기술에 기반한 것이다. 가입단계에서부터 사용 단계 전 과정에서 계정 탈취의 주 원인이 되는 비밀번호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에프엔에스벨류 관계자는 “가디언-CCS는 다중사용자 인증요소 임의조합, 일회성 보안키, 다중분산검증, 커널체인 코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등으로 한국, 영국,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기술특허를 이미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세계 표준화는 가디언-CCS가 전세계 국가의 보안인증 관련 권고기술이 됐고 다른 표준화 기술들과 호환성을 갖추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포문을 일시에 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에프엔에스벨류 말레이시아 지사와 한국 본사 이원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프엔에스벨류는 이번 제네바 방문 시 사이버 보안 및 모바일 결제, 데이터 보호 관련 양자 암호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아이티케이 스위스(Itk.swiss)와 기술 제휴 및 상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 기술로 G7 국가 기술특허를 획득한 벤처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 기술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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