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다시 3%대로 떨어진 셈이다. 앞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작년 11월에는 은행연합회가 관련 통계를 공시한 2010년 이래 최고치인 4.34%를 기록했다.
특히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 4.29%보다 0.47%p 하향 조정됐다. 공시 이후 최대 낙폭이기도 하다.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포함된다.
은행권은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반영해 16일부터 대출 금리를 조정한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86~6.89%다. 코픽스 변동분이 반영되면 주담대 변동금리는 4%~6%중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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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노력은 부족하다”면서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다만,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3%,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02%로, 한 달 새 각각 0.11%p, 0.10%p 뛰었다.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 금리 변동에 비교적 느리게 반응한다.
은행연 측은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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