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건강상 이유로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난
한용구닫기한용구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의 후임으로 낙점된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리테일과 기업금융 등 영업 현장을 거쳐 은행 경영 전반을 총괄해 온 전략·재무통이다.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가 직접 발탁한 인물로 오랫동안 진 내정자의 '오른팔' 역할을 해왔다.
정 부행장은 1964년생으로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고객만족센터장, 소비자보호센터장, 삼성동지점장, 역삼역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행장은 진 내정자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2019년 진옥동 내정자의 신한은행장 첫 임기 당시 비서실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경험이 있다. 2019년 말 상무, 2020년 말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전략, 재무, 기획, 자금조달과 운용 등 핵심 부서를 총괄하는 경영기획그룹장을 맡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년간 은행 경영전략 및 재무계획 수립·실행 전반을 이끌면서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혁신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는 자금시장그룹장으로 자금·조달운용, 자본정책 실행 등을 총괄해왔다. 자본시장 현황과 ALM 정책 및 리스크관리 등 내부 사정에 정통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현재 금융환경에서 위기대응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정 부행장은 전통적 은행 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리테일, 기업금융 영업점장 근무 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탈권위적 소통과 유연한 대응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등 리더십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프로필 ▲ 1964년생 ▲ 1983년 덕원고등학교 졸업 ▲ 1988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 1990년 신한은행 입행 ▲ 2004년 신한은행 압구중앙지점 부지점장 ▲ 2006년 신한은행 분당지점 부지점장 ▲ 2007년 신한은행 둔촌동지점장 ▲ 2009년 신한은행 고객만족센터 부장 ▲ 2012년 신한은행 소비자보호센터장 ▲ 2013년 신한은행 삼성동지점장 ▲ 2016년 신한은행 역삼역금융센터 센터장 겸 RM ▲ 2017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 2019년 신한은행 비서실장 ▲ 2020년 신한은행 상무(경영기획그룹) ▲ 2021년 신한은행 부행장(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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