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김희송)이 지난달 31일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SOL 코스닥 150’(종목 코드: 450910)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SOL 코스닥150 ETF’가 추종하는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산업 군‧시가총액‧유동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하드웨어 23.5% ▲헬스케어(Helthcare‧의료) 17.7% ▲IT 소프트웨어 8.9% 등으로 이뤄진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기)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최문호) △엘엔에프(대표 최수안) △HLB(대표 진양곤‧김동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 등이 있다.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 비중을 결정한다.
코스닥 시장은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대표 신성장 산업인 2차 전지 등 관련 기업이 활발히 상장하고 있다. 매년 100개 이상 종목이 신규 상장된다.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인 것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운용센터장은 “코스닥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SOL 코스닥150 ETF를 상장함으로써 기존 SOL 200TR ETF와 함께 국내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대표 지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2차 전지‧미디어(Media‧대중매체)&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오락)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어 개별 종목 변동성이 크다”며 “종목 선정 어려움이 있다면 대표 지수 투자가 효과적”이라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향후 SOL ETF 만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대표 지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란 다짐도 전했다.
한편, 이 집합 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보호하지 않는다. 특히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은행 등에서 집합 투자 증권을 매입하더라도 은행예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를 못 받는다. 자산 가격이나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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