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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5%…대구銀 ‘DGB함께예금’

기사입력 : 2023-01-29 16:07

(최종수정 2023-0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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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1월 다섯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구은행 ‘DGB함께예금’과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으로 각각 연 4.50%의 금리를 제공한다.

DGB함께예금은 최고 연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있다. 전월 총수신 평잔 30만원 이상 또는 첫만남플러스 통장 보유 시, 주택청약상품 보유 시, 신규일 ‘DGB함께적금’ 동시 가입 후 만기일까지 보유 시, 대구은행 오픈뱅킹서비스에 다른 은행 계좌 등록 시 각각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05%를 추가 우대해준다.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로, 월·일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4.45% 금리의 수협은행 ‘헤이(Hey) 정기예금’이다. 이 상품은 1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억원 이내에서 1인 다계좌 가입도 가능하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연 4.40%의 이자를 준다. 100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 ‘행운박스예금’과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금(만기일시지급식)’,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은 각각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행운박스예금은 1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예금은 최고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해양플라스틱 감축서약 0.1%포인트,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 0.15%포인트,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 가입 0.1%포인트, 자동이체 출금 실적 0.1%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JB다이렉트예금통장은 1계좌당 100만원 이상, 1인당 총 10억원 이하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의 금리는 모두 연 4.00%다.

DGB주거래우대예금은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 시, 최근 1개월 이내 카드 신규 발급 시, 인터넷·폰·스마트뱅킹 가입 시 각각 0.2%포인트 등이다.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05%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더 특판 정기예금의 최고 우대금리는 0.45%포인트다. 모바일뱅킹 금융정보 및 혜택 알림 동의 시 0.10%포인트, 신규 고객 0.35%포인트, 가입 금액 1억5000만원 이상 시 0.15%포인트 등의 우대 항목이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JB 123 정기예금은 자동 재예치 횟수에 따라 최고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어 대구은행 ‘안녕,독도야예금’(3.81%),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3.80%),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3.70%), 광주은행 ‘호랏차차디지털예금’(3.65%),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3.65%),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일시지급식)’(3.60%), 대구은행 ‘IM스마트예금’(3.55%), 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3.50%),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3.50%)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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