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1조6000억원 규모로, 5년간 3.7% 고정금리로 공급하는 안심금리자금 7000억원과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9000억원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CD금리 구간에 따라 시가 2.75%에서~1.75%의 금리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CD금리 3.75~4.75% 구간에서는 일괄적으로 고정금리 3.7%를 적용하며, CD금리가 3.5%이면 시가 1.75% 금리를 보전하여 소상공인 실부담금리를 3.45%까지 낮추고, CD금리가 5.0%이면 시가 2.75% 금리를 보전해 실 부담금리를 3.95%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안심금리자금’공급을 통해 소상공인 실부담 금리가 시중금리보다 1%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300만원 융자시 업체당 총 217만원 가량 이자 절감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9000억원도 공급한다. 자금별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무방문 신청’ 또는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 모바일앱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고객센터에서 방문일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지점을 찾으면 된다. 지점의 위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전화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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