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지름 7m의 구(球)형 미디어아트 시설이다. LED 패널 3096개를 활용해 화려한 영상을 선보이며, 석촌호수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이자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설 연휴 기간 석촌호수를 방문하는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기획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우리 전통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다양한 표정을 짓는 ‘하하·호호’의 귀여운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더 스피어’를 통해 관객참여형 미디어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키오스크로 이미지를 만들면 둥근 화면에 실시간 반영되는 방식이다. 단어를 조합해 나만의 메시지를 게시하거나, 사진을 찍어 유화, 수묵화, 웹툰 등 특색있는 화풍으로 변환돼 참여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결과물들은 당일 야간에 콜라주 형태로 별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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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구는 각종 기념일과 절기에 맞춰 특별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지난 부처님오신날에는 석굴암 부처님 조형과 연꽃잎을 형상화한 콘텐츠를,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을 맞아 석촌호수를 찾는 분들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더 스피어’를 통해 특별 영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스피어’를 활용한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로 석촌호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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